_메릴린 아담슨(Marilyn Adamson) 지음
단 한번만이라도 누군가가 당신에게 하나님의 존재하심의 증거를 보여주기를 바란 적이 있지 않나요? 강압적인 강요나 “일단 한 번 믿어봐”와 같은 애매한 권유 같은 것 말고요. 여기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할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고려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충분한 증거들이 제시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달의 표면을 걸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많은 증거들을 제시하더라도 결코 그 생각을 바꾸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은 달에 갈 수 없다고 이미 결론을 내린 사람에게 우주인이 달의 표면을 걷는 사진, 우주인과의 인터뷰, 달에서 가져온 돌 등의 증거를 보인다 한들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그 어떤 객관적인 증거에도 외면한다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바입니다.1 반면에 하나님이 과연 계신지에 대해 진지하게 알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라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관련된 여러 증거들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당신 자신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만약 정말로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기꺼이 그 증거들을 객관적인 마음으로 검증하겠는가?” 만일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다음에 제시되는 하나님의 존재에 관한 증거들을 하나씩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보여주는 예들은 셀 수 없이 많이 들어볼 수 있지만 여기에 그 중 몇 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A. 지구
먼저 지구의 크기는 완벽합니다. 즉 지구의 크기와 그에 상응하는 중력은 대부분 질소와 산소 가스로 이루어진 얇은 층을 지구 상공 80km 안에 붙들고 있습니다. 만약 지구의 크기가 조금만 작아도 수성처럼 현재의 대기권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고, 반면에 조금만 커도 지구의 대기에는 목성처럼 대기 안에 많은 양의 수소를 품고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3 지구는 지금까지 알려진 행성 중에 동식물과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양의 공기를 갖고 있는 유일한 행성입니다.
지구는 또한 태양으로부터 가장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구에서 경험하는 기온의 폭은 영하35도에서 영상50도 정도입니다. 만약 지구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태양에서 더 떨어져 있게 되면 우리는 모두 얼어 죽게 됩니다. 반대로 조금만 더 가깝게 되면 모두 타죽게 되겠지요. 지구와 태양의 거리에 아주 미세한 차이라할지라도 지구상의 생명이 존재할 수 없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시속10만8천km의 속도로 공전하면서도 완벽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지구는 그러면서도 온 지표면이 매일 적절하게 더워지고 다시 시원해지도록 자전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달 역시 지구와의 인력 작용이 유지되기에 가장 완벽한 크기와 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달은 바다의 파도를 일으키고 해류를 발생시킴으로써 바닷물이 정체돼 있지 않게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육지로 흘러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4
B. 물
물은 무색, 무미, 무취의 물질이지만 그 어떤 생명체도 물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의 몸의 상당부분은 물로 돼있습니다 (인체의 약2/3는 물입니다). 이제 물의 어떤 특징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절대적인 기여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물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끓는점과 낮은 녹는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은 기온변화가 심한 환경 가운데 우리 몸이 36.5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은 가장 대표적인 용매입니다. 이러한 물의 성질로 인해 수천 가지의 화학물질, 무기물 그리고 영양분을 우리 몸의 제일 작은 혈관까지 운반할 수 있게 합니다.5
물은 또한 화학적으로 중성입니다. 물의 이런 특성은 음식물과 약 그리고 각종 무기물이 변질되지 않고 우리 몸에 흡수되도록 돕습니다.
식물의 경우 그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과 영양분이 중력을 거슬러 나무 꼭대기까지 전달될 수 있는 이유는 물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표면장력 때문입니다.
물은 위로부터 아래로 얼고 얼음이 되고 난 후에는 물 위에 뜨기 때문에 물고기가 겨울에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 물의 97%는 바다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바닷물의 짠 소금기를 제거하여 지구 전체에 골고루 분배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증발작용에 의해 바닷물은 소금기가 제거된 상태로 구름이 되고 다시 이 구름은 바람을 통해 수월하게 퍼져 육지의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비로 뿌려집니다. 이는 물을 스스로 정화하고 재활용하여 이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정교한 시스템인 것입니다.6
C. 인간의 뇌
인간의 두뇌는 놀랄만한 양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합니다. 당신의 두뇌는 당신이 보는 모든 물체와 그 색깔, 당신 주변의 온도, 바닥으로부터 발바닥을 통해 전달되는 압력, 주위의 소음들, 입 안의 건조함, 심지어 키보드의 질감까지도 한꺼번에 인식합니다. 두뇌는 모든 감정과 생각 그리고 기억을 제어합니다. 그러면서 또 동시에 호흡이나 눈꺼풀의 움직임, 배고픔, 손 근육의 움직임 같은 무의식적인 활동도 유지시킵니다.
인간의 두뇌는 1초에 100만개 이상의 신호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7 당신의 두뇌는 이 모든 정보 중에서 중요한 것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을 걸러냅니다. 이런 기능을 통해 당신은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매 초마다 100만개가 넘는 정보를 처리하는 동안 중요도에 따라 적절한 정보에 대응하도록 하는 두뇌는 과연 우연히 만들어진 것일까요? 그저 우연한 진화 과정을 통해 과연 이렇게 완벽한 기능을 하는 두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인간의 뇌는 몸의 다른 기관과는 다르게 작동합니다. 두뇌에는 지성이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감정을 생산하고, 꿈을 꾸고, 계획하고, 행동하게 하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도록 합니다.
D. 눈
눈은 보통 7백만 개 정도의 색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은 자동으로 물체에 대한 초점을 조절하고 동시에 1백5십만 개의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8 진화론은 보통 기존에 있는 신체기관이 어떤 돌연변이를 통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화론 자체만으로는 어떻게 눈이나 뇌와 같은 기관이 무생물체로부터 시작하여 생명체의 신체 기관으로까지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우주가 엄청난 에너지와 빛의 폭발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빅뱅(Big Bang)이론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이 한 번의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여기에는 우주의 시작부터 공간의 시작 그리고 시간의 시작까지 포함합니다.
스스로를 불가지론자라고 말하는 천체물리학자 로버트 자스트로우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씨앗은 바로 이 최초의 순간에 심겨졌다; 즉, 모든 별과 모든 행성, 그리고 우주 안의 모든 생물은 바로 이 우주적 폭발의 순간의 결과로 존재하게 된 것이다...우주는 순간적 폭발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지만 이러한 시작의 원인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9
물리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스티븐 웨인버그는 이 대폭발의 순간에 우주는 섭씨 수천억 도에 달했고 온통 빛으로 가득했다고 주장합니다.10
우주는 영원히 항상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그 시작이 있는데, 과연 무엇이 우주가 존재하도록 했을까요? 과학자들은 물질과 빛의 갑작스러운 폭발이 무엇으로 기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많은 영역이 매우 불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에서 매일 의존하며 지내는 일관된 법칙들이 얼마나 많은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중력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고, 탁자 위에 있는 뜨거운 커피는 그대로 두면 식게 될 것이고, 지구는 항상 24시간 안에 자전을 하며 빛의 속도는 지구상에서나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은하에서나 결코 바뀌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자연의 수많은 불변의 법칙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된 것일까요? 우주는 왜 이렇게 질서정연하고 확실한 법칙 아래 있는 것일까요?
디네스 드소우자는,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은 이것이 얼마나 이해하기 힘든 현상인지 깨닫게 된 후 큰 충격을 받곤 한다. 우주가 스스로 수학처럼 정교한 수많은 법칙 아래 꼭 존재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탄은 우주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존재해야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은 후에 찾아온다. 우리가 보다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우주의 형태는 오히려 각각의 사건마다 예측 불가한 변화로 가득한 우주 혹은 심지어 우주 자체가 어느 순간에는 존재했다가 홀연히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불규칙한 우주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11
양자역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리차드 페인만은, “자연이 수학적으로 매우 규칙적이라는 진리는 정말 신비로운 것이다...온 우주에 온갖 법칙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은 일종의 기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12
모든 교육과 가르침, 그리고 훈련에는 그 안에 일관된 의도를 담고 있게 마련입니다. 어떤 교안을 작성하는 사람은 나름의 목적을 갖고 그것을 만듭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 안에 있는 모든 세포에는 마치 컴퓨터의 프로그램과 같은 매우 세세한 코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컴퓨터의 프로그램은 실은 다음과 같은 1과 0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0010101011000. 이들의 조합방식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우리 몸속의 세포마다 있는 DNA 코드도 이와 매우 유사합니다. DNA는 네 개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각각 A, T, G와 C 물질로 줄여 부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인간 세포는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존재합니다: CGTGTGACTCGCTCCTGAT 하나의 인간 세포 안에는 각각 이 네 종류의 물질이 30억 개나 조합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당신이 당신의 휴대전화가 어떤 방식으로 울리게 할지를 미리 설정하는 것처럼 DNA는 세포의 작동원리를 규정짓습니다. 이를테면, DNA는 30억 개의 문자로 프로그램되어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규정하는 것입니다. DNA는 세포에게 있어서 완전한 행동 교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3
그렇다면 이런 사실이 왜 놀라운 것일까요? 우리가 여기서 물어야 할 한 가지 질문은, “어떻게 인간의 각 세포마다 이러한 DNA정보 프로그램이 새겨질 수 있었을까?”입니다. 이런 엄청난 DNA조합은 화학적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DNA는 단순한 화학조합이 아니라 사람의 신체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매우 상세한 지도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DNA에 미리 프로그램화된 정보가 입력돼 있다는 사실에 관한 설명을 하는 데 있어서 자연과학이나 생물학적 설명에는 피치 못할 한계가 있습니다. 이 정도의 매우 상세하고도 정확한 정보가 누군가의 의도적인 디자인과 설계 없이 그저 우연히 되었다는 설명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저는 예전에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많은 무신론자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신앙을 갖는 문제는 제게 있어서 매우 귀찮은 문제로 여겨졌습니다.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믿는 존재에 대해 그리도 많은 시간과 관심과 에너지를 쏟는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하는가? 제가 무신론자였을 때는 신을 믿고 있는 불쌍하고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완전히 잘못된 근거로 희망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일이 저의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여기에는 또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논박하면서 그들이 과연 나를 그들의 신앙으로 설득할 수 있는지를 보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의도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존재 여부에 관한 진지한 질문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던 시도도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제가 신앙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신앙이 잘못된 것이라고 믿게 만들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존재에 관한 귀찮은 질문들은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게 되고 저는 제 나름대로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면 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관한 문제가 제 삶에 그리도 심대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던 진짜 이유가 바로 하나님께서 제 안에서 생생하게 역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저는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나타내기를 원하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알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에 대한 수많은 증거들을 우리 주변에 가득 채우신 다음 우리에게 그의 존재하심에 관한 솔직한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지십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의 존재 가능성에 관한 생각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제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던 첫 날 저의 기도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그래요. 당신이 이겼어요...” 무신론자들이 종종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 인해 신경이 쓰이는 이유의 기저에는 바로 하나님께서 역동적으로 그들을 추적하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류의 경험을 한 사람이 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주의자이자 철학 관련 저자인 말콤 머거릿지는, “나는 어쨌든 단순한 호기심 정도가 아니라 누군가 나를 추격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적었습니다. C.S. 루이스는, “매일 밤마다 내가 솔직히 결코 만나고 싶지 않았던 분의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다가섬을 아주 짧은 순간 동안이라도 느끼곤 했다. 나는 마침내 그분의 추격에 굴복하면서 하나님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되었고 무릎을 꿇어 기도하게 되었다: 아마도 바로 그날 밤은 전 영국에서 가장 의기소침하고 머뭇거리는 자가 회심한 밤이었을 것이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루이스는 이후에 하나님을 알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예기치 못한 기쁨”이라는 책을 쓰게 됩니다. 저 역시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 이후 첫 몇 달간은 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크게 놀라며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예수일까요? 전 세계 주요한 종교들을 살펴본다면 부처, 마호메드, 공자, 그리고 모세 등은 자신을 단지 선생이나 예언자라고 말했습니다. 그중 어느 누구도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라고 주장한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예수는 그렇게 주장하셨습니다. 이 점이야말로 예수를 다른 모든 사람들과 구별 짓게 하는 특징인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는 그분을 통해 하나님을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록 그는 하늘에 계신 그의 아버지에 대해 말했지만 이는 서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의 증언이 아니라 모든 인간 중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과의 하나됨을 통한 증언이었습니다. 예수는 누구든 그를 본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를 본 것이며, 그를 믿는 자는 곧 아버지를 믿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14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오직 하나님에게만 해당하는 속성을 자신이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는 권세,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키는 능력, 사람들에게 풍성한 삶을 주는 것, 그리고 하늘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 등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가르치던 가르침 자체에만 집중하도록 했던 다른 모든 종교지도자들과는 달리 예수는 사람들에게 예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내가 한 말을 따라 살면 진리를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15
그렇다면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떤 증거를 제시했을까요? 그는 사람들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함으로써 이를 증명했습니다. 예수는 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는 눈먼 자, 절름발이, 벙어리와 같은 사람들을 치료하셨고 심지어 두어 차례 죽은 자를 살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수천 명이 한꺼번에 먹을 양의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자연을 다스렸습니다. 물 위를 걸으시고, 폭풍우를 명하여 잠잠케 하셨습니다. 수많은 곳에서 사람들은 예수를 따랐는데, 이는 그가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기적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만일 그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최소한 그가 행하는 기적을 보고 그를 믿으라고 말했습니다.16
예수는 하나님은 온유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으로, 우리의 부족함과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잘 알고 계심에도 우리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기 원하는 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죄인임을 알고 계시지만 우리를 향한 그의 큰 사랑으로 인해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 계획이란 바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형상을 입으시고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감당하신 것입니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나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소아 암 병동에 있는 수많은 아빠들은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차라리 자기가 아플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는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기에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모든 종교들 중에서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이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길을 찾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예수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 자신에게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오늘날 우리는 새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를 통하여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 품 안에 안기게 될 뿐만 아니라 그의 사랑을 충만히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1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적극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존재할까요? 이를 알고 싶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연구해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8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억지로 그를 믿도록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우리 주변에 충분한 그의 존재를 증명하는 증거들을 두신 후에 우리가 그분께 대하여 스스로 반응하도록 하십니다. 태양과 완벽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지구, 물의 독특한 화학적 성분비, 인간의 뇌, DNA,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진지한 질문으로 말미암은 우리 마음 속의 괴로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하나님 등. 만일 당신이 예수에 대해서 그리고 그를 믿어야 할 이유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한다면 “맹목적인 신앙을 넘어서”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강압 없이 당신의 순수한 의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죄 용서를 받고 그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당신의 죄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삶에 들어와달라고 기도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당신의 마음)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19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당신의 삶에 초청하기 원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렇게 기도해보기 바랍니다: “예수님,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제 삶을 아시고 또 제가 용서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아십니다. 저는 지금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제 삶에 들어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생생하게 알아가고 싶습니다. 저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기 원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예수님의 관계가 영원한 것이라고 보십니다.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 관해 예수께서는,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20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실을 봤을 때 사랑의 하나님은 진실로 존재하시고 그를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아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 | 예수님을 제 삶에 초대했습니다. (더 도움될 내용을 첨부합니다…) |
► | 예수님을 제 삶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이것에 대해 더 알려주세요… |
► | 질문있습니다… |
저자에 대하여: 이전에 무신론자였던 매를린 아담스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기도의 응답과 가까운 친구들의 차원이 다른 삶을 보면서 더 이상 하나님을 거부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녀의 친구의 믿음을 논박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관한 객관적 증거가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약 1년여 동안의 심각한 질문의 시간을 보낸 후 그녀는 마침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분을 그녀의 삶에 초청했고 그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미 있고 풍성한 삶을 발견했습니다.
(1) 로마서 1:19-21
(2) 예레미아 29:13-14
(3) R.E.D. Clark, Creation (London: Tyndale Press, 1946), p. 20
(4) The Wonders of God's Creation, Moody Institute of Science (Chicago, IL)
(5) Ibid.
(6) Ibid.
(7) Ibid.
(8) Hugh Davson, Physiology of the Eye, 5th ed
(New York: McGraw Hill, 1991)
(9) Robert Jastrow; "Message from Professor Robert Jastrow"; LeaderU.com; 2002.
(10) Steven Weinberg; The First Three Minutes: A Modern View of the Origin of the Universe;
(Basic Books,1988); p 5.
(11) Dinesh D'Souza, What's So Great about Christianity;
(Regnery Publishing, Inc, 2007, chapter 11).
(12) Richard Feynman, The Meaning of It All: Thoughts of a Citizen-Scientist
(New York: BasicBooks, 1998), 43.
(13) Francis S. Collins, director of the Human Genome Project, and author of The Language of God,
(Free Press, New York, NY), 2006
(14) 요한복음 8:12
(15) 요한복음 14:6
(16) 요한복음 14:11
(17) 예레미아 31:3
(18) 요한복음 3:16
(10) 요한계시록 3:20
(20) 요한복음 10:27-29